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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빛리더스 첫 미션
처음엔 그저 '안드로이드'를 개발한다는 컨셉이라 '스튜디오'라는 단어를 붙인 줄 알았는데
Visual studio처럼 안드로이드 앱 개발 전용 개발 Tool이었다.
'초보자를 위한'이라는 컨셉에 맞게 책 내용도 쉬운데다,
일본 저자의 책이여선지, 번역을 잘해서인지 전반적으로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전에 읽었던 책은 내용도 어렵고 번역도 난해해서 1-2 페이지를 읽는 속도가 더뎠는데,
이번 도서는 워낙 술술 읽히는 책이라 그냥 읽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소규모 프로젝트 2건을 진행하기 위해 친절하고 길게 써놓은 책이라
약 2-3일 과정의 내용을 혼자 자습할 수 있게 구성해놓은 느낌도 준다.
우선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자체를 접하고, 설치한 뒤
SDK설치 > 개발 툴 설치 > 개발 > 디버깅 > 소규모 프로젝트 > 유지보수 및 개선 > 좀 더 큰 프로젝트 > 배포
의 과정을 겪을 수 있다.
워낙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기 때문에
책을 보며 쭉 설치하고 타이핑하다 보면 어느새 완성된 것을 볼 수 있다.
자바 문법에 대한 설명이나 설계 개념에 대한 얘기는 없지만
- 설명이 없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책의 컨셉을 생각한다면 이 정도 서술도 좋은 듯 하다. 어설프고 장황한 설명이 들어가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보단 나을듯 -
어쨌든 실행이 되고 진행을 해 꽤 그럴듯한 앱을 만들어 배포할 수 있다.
일너 과정에서 간접적으로 개발 방법론과 필요한 요구조건들을 체험할 수 있어
오히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성을 보게 하는 매력이 있다.
간단하지만 전과정을 부담스럽지 않게 둘러볼 수 있어 매력적인 책!
책 말미에 이 자신감을 가지고 다음 어느 단계로 나가면 좋을 지 서술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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