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끄적 끄적 (57)
일상이 그러하다 (14)
떠다니기 (12)
구경하기 (27)
먹기 (0)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2016. 3. 10. 23:35

 

초보자를 위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국내도서
저자 : 마츠오카 겐지 / 김성재역
출판 : 한빛미디어 2016.02.01
상세보기

2016년 한빛리더스 첫 미션

처음엔 그저 '안드로이드'를 개발한다는 컨셉이라 '스튜디오'라는 단어를 붙인 줄 알았는데

Visual studio처럼 안드로이드 앱 개발 전용 개발 Tool이었다.

'초보자를 위한'이라는 컨셉에 맞게 책 내용도 쉬운데다,

일본 저자의 책이여선지, 번역을 잘해서인지 전반적으로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전에 읽었던 책은 내용도 어렵고 번역도 난해해서 1-2 페이지를 읽는 속도가 더뎠는데,

이번 도서는 워낙 술술 읽히는 책이라 그냥 읽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소규모 프로젝트 2건을 진행하기 위해 친절하고 길게 써놓은 책이라

약 2-3일 과정의 내용을 혼자 자습할 수 있게 구성해놓은 느낌도 준다.

우선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자체를 접하고, 설치한 뒤

SDK설치 > 개발 툴 설치 > 개발 > 디버깅 > 소규모 프로젝트 > 유지보수 및 개선 > 좀 더 큰 프로젝트 > 배포

의 과정을 겪을 수 있다.


워낙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기 때문에

책을 보며 쭉 설치하고 타이핑하다 보면 어느새 완성된 것을 볼 수 있다.

자바 문법에 대한 설명이나 설계 개념에 대한 얘기는 없지만

- 설명이 없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책의 컨셉을 생각한다면 이 정도 서술도 좋은 듯 하다. 어설프고 장황한 설명이 들어가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보단 나을듯 -

어쨌든 실행이 되고 진행을 해 꽤 그럴듯한 앱을 만들어 배포할 수 있다.


일너 과정에서 간접적으로 개발 방법론과 필요한 요구조건들을 체험할 수 있어

오히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성을 보게 하는 매력이 있다.

간단하지만 전과정을 부담스럽지 않게 둘러볼 수 있어 매력적인 책!

책 말미에 이 자신감을 가지고 다음 어느 단계로 나가면 좋을 지 서술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